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묻지마 범죄가 늘어나면서 출혈에 대한 응급조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.
또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외상을 입는 경우도 많다. 특히 계곡이나 바다에서 물놀이중 미끄러지거나 등산, 캠핑, 자전거 라이딩을 하다가 넘어지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.
의료진에 따르면 출혈이 생겼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감염이 생기거나 심한경우 농양과 쇼프로 이어질수 있다고 한다.
특히 과다 출혈의 경우 응급수술이 필요하거나 생명을 위혐하므로 적절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요구된다.
✅ 단순 찰과상 ▶ 소독/지혈 후 병원 방문
피부에 생긴 상처는
✔마찰에 의해 피부 표면에 발생하는 ▶ 찰과상
✔외부충돌에 의한 피부의 멍이 든 것 ▶ 타박상
✔칼이나 유리와 같은 예리한 물체에 피부가 잘리는 ▶ 절상
✔날카로운 칼에 찔려 생긴 상처 ▶ 자상
✔외부 자극에 의해 피부가 찢어지는 ▶ 열상
으로 구분된다.
피부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을 경우, 물로 씻어내고 상처를 깨끗하게 한 후 지혈을 하는 것이 좋다.
의료진은 "상처 지혈 후 소독약으로 소독하는 것이 좋은데, 포비돈의 경우 상처 코팅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시간 걸리더라도 마를때 까지 기다려주는게 좋다"며 "집에 상비하는 소독약의 경우 정기적으로 교체해줄 필요가 있다"고 말했다.
"상처를 낸 물체가 금속인 경우 빨리 병원에 가서 파상풍 주사를 맞아야 한다"며 "얼굴의 경우 상처가 아물면서 새살이 차오르면 흉터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해 봉합하는 것이 중요하다"고 강조했다.
✅ 깊은상처 ▶ 출혈 심하면 소독보다 지혈 먼저
조금 더 깊은 상처에는 빠른 처치로 쇼크 예방이 중요하다.
고대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이성우 교수는 칼이나 유리 등 날카로운 것에 의해 피부가 잘리는 절상을 입어 옷 안으로 출혈이 심할 경우 응급 조치를 한 후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.
이 교수에 따르면 절상 응급조치 순서는
△상처를 자세히 파악할수 있도록 옷을 벗기거나 옷의 일부를 절단
△깨끗한 거즈나 패드가 없다면 손가락이나 손바닥을 이용해서 상처를 압박
△상처 부위로 혈류를 줄여 쇼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상처 부위를 환자 심장보다 상처부위를 높이 올리기
△처음 사용한 패드를 제거하고 무균 치료
△붕대를 혈액순환이 발해되지 않을 정도로만 단단하게 감기 순이다.
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형준 교수는 "산이나 야생에서 활동하다가 크게 다쳤을 경우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있는지를 파악해 119에 신고하는 것도 방법"이라며 "몸을 움직일 수 있다면 생리식염수나 생수, 수돗물로 이물질을 닦아내는 것이 좋다"고 말했다.
그는 이어 "출혈이 심하면 소독보다 지혈이 먼저"라고 강조했다.
확인되지 않은 민간 요법도 피하는 것이 좋다. 송 교수는 "분말형 약제나 불필요한 연고 또는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인 소주, 된장 등은 바르지 않아야 한다며 "약국에서 파는 분말가루를 뿌리면 병원에서 이물질로 분류해 다시 닦아내야 해서 처치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"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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